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경기도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약 82.7km의 노선으로, 수도권 동서를 관통하는 핵심 교통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노선은 수도권 서남부와 동북부 지역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1. GTX-B 노선 개요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경기도 남양주 마석까지 총 14개의 정거장을 거치며, 주요 경유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인천대입구역
- 인천시청역
- 부평역
- 부천종합운동장역
- 신도림역
- 여의도역
- 용산역
- 서울역
- 청량리역
- 상봉역
- 별내역
- 왕숙역
- 평내호평역
- 마석역
이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의 이동 시간을 기존 1시간 22분에서 약 27분으로 단축시켜,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사업 추진 현황
GTX-B 노선은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이 확정되었습니다. 이후 2024년 3월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착공 기념식이 열렸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2030년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여의도까지 23분, 서울역까지 29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며 교통 혁명을 예고했습니다.
GTX-B 노선은 민자구간과 재정구간으로 나누어 추진되고 있습니다. 민자구간은 인천대입구에서 용산, 상봉에서 마석까지 약 62.8km이며, 재정구간은 용산에서 상봉까지 약 19.9km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민자구간과 재정구간을 동시에 조기 착공하여 사업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입니다.
3. 개통 일정
GTX-B 노선의 개통은 2030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4년 3분기에는 실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국토교통부는 2030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4. 기대 효과
GTX-B 노선의 개통으로 수도권 서남부와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를 들어, 송도에서 여의도까지의 이동 시간이 23분, 서울역까지는 29분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또한, GTX-B 노선은 수도권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추가 정차역 논의
현재 GTX-B 노선의 추가 정차역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가평군 청평면 주민들은 GTX-B 노선의 가평 연장 시 청평역 정차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청평역 정차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GTX-B 노선의 춘천 연장에 대한 검토도 진행 중이며, 국토교통부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GTX-B 노선은 수도권 동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으로,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수도권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추가 정차역 논의 등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노선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